서울시오페라단 창단 40주년 기념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오른다

고대 이집트의 사랑과 운명을 그린 베르디의 걸작 오페라 ‘아이다(Aida)’가 11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오페라단 창단 40주년을 기념해 준비된 이번 공연은 오는 2025년 11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총 170분(인터미션 20분 포함)의 대작으로,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좌석은 VIP 15만 원부터 B석 5만 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화려한 무대 연출, 그리고 정상급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압도적인 무대는 오페라 팬은 물론 처음 오페라를 접하는 관객에게도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명작, 서울시오페라단 40주년 기념 무대
‘아이다’는 이집트 장군 라다메스와 포로가 된 에티오피아 공주 아이다, 그리고 이집트 공주 암네리스 사이의 사랑과 갈등을 그린 작품으로, 1871년 이집트 카이로 왕립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이후 전 세계 오페라사에서 손꼽히는 명작으로 자리해왔다.
박혜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은 “오페라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감동을 보여주는 걸작 ‘아이다’를 통해, 서울시오페라단의 40년 역사가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오페라의 매력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전했다.
서울시오페라단은 이번 공연에서 출연진과 오케스트라를 포함해 약 200여 명이 참여하는 웅장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페라 아이다의 하이라이트인 ‘개선 행진곡’ 장면에서는 무대에 오르는 합창단만 100여 명에 달해, 압도적인 스케일과 장엄한 사운드를 기대하게 한다.
주인공 아이다 역은 2015년 한국인 최초로 베로나 오페라 축제 아이다에서 주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임세경, 그리고 스페인 빌바오·이탈리아 파르마 콩쿠르 1위에 오른 조선형이 번갈아 맡는다. 라다메스 역에는 테너 신상근과 국윤종, 암네리스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와 김세린이 출연해 각기 다른 매력과 해석으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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