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트럼프 대통령, 10월 29일 방한 일정, 판문점 회동 가능성
APEC 정상회의 앞두고 한·미 및 다자 외교 주목…미·중 정상회담 가능성도 거론
판문점 견학 일시 중단, 북·미 회동 가능성 대비

2019년 6월 3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악수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10월 31일~11월 1일)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0월 29일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대한민국 국가안보보좌관이 16일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30일 출국할 계획이다.
APEC 2025 정상회의 일정
APEC 2025 정상회의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 회원국 정상과 고위급 대표가 참석하며, 무역, 기후변화 대응, 경제협력 등 핵심 의제가 논의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및 회담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9일 도착해 1박 2일 동안 체류하며, 한·미 및 다자 외교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공식적으로 발표된 일정 상 트럼프 대통령이 APEC 본회의에 참석한다는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 기간 중 양자 또는 다자 정상회담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나, 구체적 일정과 확정 여부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일부 외신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국에서 회담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판문점 견학 일시 중단, 북·미 회동 가능성 대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민간인 견학이 중단된다. 통일부·국방부·유엔군사령부(유엔사)에 따르면 통일부가 추진하는 특별견학은 없으며, 국방부와 유엔사도 이 기간 견학을 시행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깜짝 회동’ 가능성에 대비한 것으로 풀이되며, 2019년 두 정상의 판문점 회동 경험과 관련해 유엔사가 사전 조치 차원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와 외신은 현재 북·미 정상 회담 성사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으며, 대통령실은 “북·미 대화를 지지하지만 구체적 일정이나 유엔사 조치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5년 10월 말 경주는 APEC 정상회의를 중심으로 외교적 관심이 집중되는 시기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과 APEC 회의 개최를 계기로 경주가 아시아·태평양 외교 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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