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뉴스 TOP10] 2025년 10월 27일
1. 허리케인 멜리사, 카리브해 강타…자메이카·아이티에 피해 우려
허리케인 멜리사(Melissa)가 북부 카리브해 지역으로 접근하며 자메이카와 아이티 등에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피해를 우려하게 했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은 멜리사의 세력이 4등급으로 격상되었으며, 최대 시속 120마일(약 193km)의 강풍을 동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두 나라 정부는 긴급 대피령을 발령하고 재난 대응을 강화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는 추후 조사될 예정이다.
2.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시진핑 주석 10월 30일 한국서 양자회담 확정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0월 30일 한국에서 양자회담을 진행한다고 공식 확인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0월 24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으로 귀국하기 전 한국에서 시 주석과 첫 대면 회동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에서는 11월 10일 만료 예정인 취약한 무역 휴전 연장 여부와,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한 11월 1일 발효 예정 100% 관세 부과 회피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월 25일 말레이시아 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일본과 한국을 순방하며, 10월 31일~11월 1일 경주 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3. 러시아, 키이우에 드론 공격 재개…민간인 사망자 발생
2025년 10월 26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드론 공격을 재개하여 최소 3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공격으로 민가 여러 채가 파괴되었으며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가 주요 도시와 에너지 기반 시설을 목표로 삼아 공습을 강화하는 추세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국제 사회는 민간인 지역에 대한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4.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 국경 충돌 격화…이스탄불 회담 개최
2025년 10월 12일,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국경에서 충돌이 발생해 파키스탄 군인 5명과 탈레반 전투원 25명이 사망하며 긴장이 고조됐다. 이후 양국은 10월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휴전 합의를 도출했지만, 국경 지역의 군사적 긴장은 계속되었다. 10월 25일, 이스탄불에서 재개된 평화 회담에서 양측은 긴장 완화를 논의했으나 파키스탄은 탈레반의 무장 세력 통제 여부를 강조하며 압박을 가했다. 같은 날, 파키스탄 국방장관은 합의 실패 시 전면전 가능성을 경고하며 긴장이 여전히 높은 상태임을 보여주었다.
5. 아세안 정상회의, 동티모르 정식 회원국 가입 승인
2025년 10월 26일 제47차 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동티모르의 정식 회원국 가입이 승인되었다. 필리핀 대통령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는 동티모르 가입이 아세안의 지역적 단결과 협력을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아세안 회원국들은 글로벌 긴장 속 공동의 이익과 평화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필리핀과 캐나다는 2026년까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논의를 시작했다.
6. 미국,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군함 정박…베네수엘라 압박 강화
2025년 10월 26일 미국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군함을 정박시키며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력을 강화했다. USS 그레이블리(Gravely)의 도착은 이미 베네수엘라 인근으로 이동 중인 항공모함 USS 제럴드 R. 포드(Gerald R. Ford)에 추가된 조치였다. 미 해군은 양국 간 합동 훈련 목적이라고 설명했으나, 군사적 압박 확대 의도로 해석된다. 남미 지역 긴장감이 고조될 전망이다.
7. 중국 로보택시,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선두 경쟁
중국 로보택시(Robotaxi) 기업들이 미국 웨이모(Waymo)와 글로벌 자율주행차 시장 선두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율주행 기술을 전략 산업으로 지정하고 2035년까지 세계적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 기업들은 공격적 테스트와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판도를 바꿀 핵심 요소로 주목된다.
8. 인도 델리, 구름 씨앗 뿌리기 실험으로 대기 오염 해결 시도
인도 델리가 구름 씨앗 뿌리기 기술을 시범 운영해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있다. 이 기술은 구름에 특정 물질을 살포해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게 하여 공기 중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이다. 델리는 매년 겨울 최악의 스모그로 고통받고 있으며, 이번 실험이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9. 미국, 캐나다산 늑대 수입 중단 및 연방 식량 지원 위협
트럼프 행정부는 콜로라도주에 캐나다산 늑대 수입을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조치는 멸종 위기종 회색늑대의 재도입과 생태계 회복 프로그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늑대 수입 중단이 지역 생태계 균형 회복과 토종 동물 보호 노력에 차질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연방 정부는 정부 셧다운 가능성을 앞두고 11월 1일부터 연방 식량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이 조치는 특히 취약 계층과 저소득 가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정치권과 환경 단체는 이번 조치가 국내 정책과 환경 보존, 사회 안전망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10. 영국, 인종차별적 성폭행 사건 발생…용의자 수배
영국 북부에서 20대 인도계 여성으로 추정되는 피해자에 대한 인종차별적 성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백인 남성 용의자를 추적하기 위해 긴급 수배령을 내렸다. 이번 사건은 영국 내 인종차별 범죄 문제와 공공 안전 우려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출처: Reuters,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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