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주요 뉴스 TOP10] 2025년 10월 30일
1.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관세 인하 및 희토류 무역 휴전 합의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부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중 만나 무역 긴장을 완화하는 데 합의했다. 미국은 펜타닐 관련 관세를 인하하고, 중국은 희토류 수출 통제 확대를 1년간 중단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몇 달간의 무역 갈등 이후 양국 관계를 안정시키는 중요한 단계로 평가된다.
2. 이스라엘, 가자지구에 휴전 준수 의지 재확인에도 추가 공습 단행
이스라엘은 미국이 중재한 휴전 협상 준수를 재확인한 지 하루 만에 가자 지구 동부 지역에 추가적인 공습과 포격을 단행했다. 팔레스타인 주민과 목격자들은 남부 칸 유니스 동쪽과 가자시티 동부 지역에 공습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휴전 위반에 대한 보복 공격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하마스는 이를 거부하고 있어 휴전 협상이 흔들리고 있다.
3. 네덜란드 총선, 극우 정당 와일더스 배제 전망 속 중도파 약진
네덜란드 총선에서 극우 성향의 헤이르트 빌더르스 자유당(PVV)이 예상보다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차기 정부 구성에서 배제될 가능성이 커졌다. 중도 자유민주당(D66) 등 중도 성향 정당들이 약진했으며, 주요 정당들은 빌더르스와 연립정부를 구성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연정 구성 협상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4. 미국 연준, 금리 0.25%p 인하… 12월 추가 인하는 불확실성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금융 시장의 기대에 부응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12월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전혀 확실하지 않다’고 밝혀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는 시장의 예상과 혼재된 기술주 실적, 무역 휴전 등의 거시 경제적 요인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5. 파라과이 의원들, 대만과 단교 및 중국과 수교 촉구
파라과이의 일부 국회의원들이 정부에 대만과의 외교 관계를 단절하고 중국과 외교 관계를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는 파라과이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하며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지하는 국제 사회의 공통된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라과이는 현재 대만의 몇 안 되는 주요 수교국 중 하나이다.
6. BYD, 4년여 만에 분기 순이익 최대 폭 하락 보고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4년여 만에 분기 순이익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기차 생산 공장의 생산량 감소와 함께 발생한 것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 경쟁 심화의 영향을 보여준다. BYD의 주가는 이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7. 미국, 이란 차바하르 항구 제재 6개월 유예
인도 외교부는 미국 정부로부터 이란 차바하르(Chabahar) 항구에 대한 제재를 6개월간 유예받았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전에 대이란 ‘최대 압박’ 정책의 일환으로 이 항구에 대한 제재 면제를 철회한 바 있다. 이번 유예는 인도가 아프가니스탄 등과의 무역 통로로 활용하는 이 항구의 중요성을 반영한 조치이다.
8. 미국, 핵무기 실험 ‘동등한 기준’으로 실시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핵무기 실험을 핵 프로그램 보유 국가들과 ‘동등한 기준’으로 실시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이 5년 내에 미국과 핵 역량을 대등하게 따라잡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발언에 이어 나온 것이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이 핵실험 전면 금지 조약(CTBT) 의무를 준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9. 스탠다드차타드, 분기 이익 예상치 상회하며 전망치 상향 조정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Plc) 은행이 분기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발표하고, 이에 따라 연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신용 손상 비용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다.
10. 수단 다르푸르 지역 병원 공습 및 학살 의혹
수단 다르푸르 지역의 한 병원에서 신속지원군(RSF) 민병대에 의한 대규모 공습과 학살이 벌어졌다는 주장이 주민들과 구호 요원들을 통해 제기됐다. 영상과 항공 이미지는 RSF가 최근 점령한 엘 파시르 시에서 대규모 민족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는 증거를 보여준다. 이는 수단 내전의 인도주의적 위기를 심화시키고 있다.
출처: Reuters, Bloombe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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